


❚ 외관 ❚

꾸준한 운동을 통해 여태 어떻게든 몸을 유지해왔다.
온 몸에 크고 작은 흉터들이 많다.
머리는 아무렇게나 길었다. 머리를 자를 시간이 없어서 안 잘랐다, 라고 하지만 그냥 자르기 싫은 듯.
반묶음, 또는 차분히 내려 묶어서 다니기도 한다.
무채색, 어두운 색 위주의 옷을 선호한다.
❚ 성격 ❚
과묵한
조용하다. 말하는 시간보다 생각하는 시간이 길다. 답하기 싫거나 힘든 질문은 무시해버린다.
여전히 다른 콜로니와는 좀처럼 대화를 하려 하지 않아 하이브 외부에서는 사납고 위압적인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조금 충동적인, 여전히 침착한
충동적이고 과격한 일을 전보다 스스럼 없이 행하며, 이에 대한 책임은 일이 종료된 이후에나 마주하려고 하는 편.
대부분 침착한 모습이지만, 콜로니원 중 한 명이라도 며칠간 보이지 않으면 굉장히 불안해하며, 찾아 나서려고 한다. 돌아올 때까지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평소보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으로 지낸다. 그러나 찾아다니던 인물이 막상 돌아오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대한다.
필요한 경우 의견을 제시하듯 내기만 하고, 남을 설득하려고 하진 않는다. 다수의 의견을 잘 따른다.
헌신적인, 맹목적인
남이 간호가 필요해보이면 옆에 달라붙는다. 자신을 축내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여전히 그리폰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잘 화내지도 않고, 자신의 물건을 건드려도 잠시 짜증만 내는 정도.
믿겠다고 한 사람은 끝까지 믿는다. 자신의 무의식은 다르게 생각하고 있을지 몰라도, 자신이 믿는 사람의 모든 걸 믿으려고 노력한다.
전보다는 훨씬 감정표현이 다양해지고 자연스러워졌다. 여전히 조용한 편이지만 전에 비해선 말이 많아졌고, 남에게 도움을 조금 더 쉽게 요청한다.
❚ 기타사항 ❚
생일은 8월 15일.
평소 생활
여전히 바른 생활을 하고 있다. 꾸준히 운동하고, 꾸준히 최소 수면시간은 채우려고 하고 있다. 남는 시간에는 책을 읽거나, 청소하거나, 식물을 돌본다. 가만히 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있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알코올 중독
자신에게 음주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21년도 12월부터 금주를 시도했다. 8월 초반에는 잠을 거의 자지 못해 예민하고 피곤한 상태로 지냈다. 금주는 성공한 듯 했으나 22년도 3월에 다시 음주를 시작했다. 전보다 소비량이 더 늘었다. 이제는 술이 떨어지기라도 한 날에는 전보다 훨씬 음울한 모습으로, 굉장히 비관적인 사고가 되며 남이 말을 걸어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다. 집중력도 떨어져 평소보다 일하는 것도 어려워하지만 어찌저찌 최소는 대강 해내는 듯. 술 먹고 정신을 잃은 건 여태 딱 한 번. 그 동안 금주를 몇 번 더 시도해 봤지만 4일 이상 성공한 적이 없다.
남과 본격적으로 자리잡고 앉아서 술 마시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에는 함께 술을 마셨다. 묵묵히 마시다가 과음한 친구들을 챙기고 자기는 자러 갔다...
처음으로 마셨던 술, 봄베이 사파이어의 빈 병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안에는 종이 한 장을 말아서 넣었다. 입구가 좁아 병을 부숴야만 종이를 꺼낼 수 있다.
담배에는 여전히 손을 대지 않는다.
타임라인
21년도 10월, 비숍 콜로니의 신고식을 목격했지만 나서지 않았다. 그들이 우리를 공격할 명분을 주지 말자는 의견이었다. 의외로 비숍에 대한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적당히 경계하고, 적당히 협력하고.
21년도 12월, 보디백을 찾은 후 개인 일정에 시체청소를 추가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주변의 시체를 모아 시청 앞의 화장터에서 시체를 태우는 일을 한다. 이 때가 테디 혼자서 보내는 유일한 시간. 남의 비석을 세우는 것을 돕기도 한다.
22년도 4월 5층 청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인물 중 하나. 크게 다치진 않았다. 썩어버린 신선식품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감자와 당근을 발견해 키우기 시작했다. 민트도 옮겨 심어두었고, 아직까지도 잘 키우고 있다. 허브류의 잎은 주기적으로 수확해서 말려둔다.
다육식물도 잘 키우고 있다. 주변에 사람이 없을 때 가끔 말을 걸어보기도 한다.
한슨 부두 폭발 이후 정찰 나간 아이들이 돌아오기 전 까지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 친구들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자마자 누적된 피로로 인해 쓰러졌다. 하루 지나서 깨어나긴 했지만 이후 이틀간은 잠시 회계조의 일을 분배받아서 작업했다. 컨디션 조절을 하지 못한 걸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는 하지만, 자신이 조절할 수 있던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무모한 싸움꾼
여전히 다른 콜로니에게는 ‘하운드’라 불리고 있다.
타 콜로니원과 싸우는 일이 잦아졌다. 이제는 자기에게 걸리는 시비도 전부 받는다. 아직도 다른 친구가 말리거나 상대가 사과라도 하면 마지못해 물러서지만... 혼자 있을 때 붙는 싸움은 전부 크게 번지는 편. 남이 칼을 써도 자신은 무기를 꺼내지 않는다. 잔뜩 피투성이가 되어 하이브에 돌아온 적이 몇 번 있다.
진위를 알 수 없는 소문이 떠돌아다닌다.
화장터에 자주 보이는 이유는 싸우다가 죽은 사람의 시체는 자기가 다 회수해서 태워서 그렇대, 절대 사람에게 총을 안 쏘는 이유는 사람이 너무 쉽게 죽어서 지루하다고 느껴서라는데… 본인은 이런 소문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지 딱히 해명하지 않는다.
콜로니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눈 앞에 보이는 저 사람들은 우리의 생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적. 본능적으로 좀비에게 그랬던 것처럼 익숙하게 총을 들어 머리를 노리고 방아쇠를 당겼다. 이번에는 빗나가지 않았다.
그 외
좀비 사살, 샘플 확보에 굉장히 적극적이다.
양궁 연습은 꾸준히 하고 있어 제법 실력이 많이 늘었지만, 실전에서 사용할 생각은 없어보인다.
잘 웃는 성격은 아니나, 가끔 웃을 때 많이 자연스러워졌다. 환하게 웃는 경우는 없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