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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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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  성별 

  •  나이

  •  키·체중

: 미타 칼렙 / Mita Caleb

: 여성

: 20살

: 163cm / 5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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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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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acomi님 채색 지원)

차분하지 못하게 이리저리 뻗친 옅은 잿빛 머리카락은 한때 여러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앞머리를 자주 잘랐으나, 최근에는 자르지 않고 그냥 냅두고 있다. 뒷머리의 길이는 꽤나 길어져 쇄골뼈에 닿는 정도. 눈썹은 얇은 일자, 눈매는 차분했으나 끝이 약간 올라가있다. 머리카락에 가려 보이지 않던 눈동자는 옅은 주홍빛이 감도는 금색이다.

코코아빛 피부는 군데군데 얕은 스크래치가 나 있다. 옷으로 가려진 부분에는 더 크고 깊은 흉터들이 남게 되었는데, 어지간하면 가리고 다니는 편이다. 나름 탄탄하던 근육은 3년 전에 비하자면 많이 빠진 편이다. 멀리서도 마르고 창백해진 것이 눈에 띌 정도. 쇄골 아래로는 여전히 오래된 장미 문신이 자리잡고 있다. 

야상 점퍼는 자신의 치수보다 큰 남성용 사이즈로 입고 있다. 점퍼 주머니에는 여전히 머리핀이 꽂혀 있다. 속에 입은 것은 두툼한 어두운 회색의 맨투맨과 검은 바지, 굽이 있는 부츠. 부상당한 오른쪽 발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부목을 입고 있다. 

❚ 성격 ❚

[현재에 충실한 / 여전한 강심장 / 무던하게 흘러가는 / 동떨어진 / 표류하는 부표]

 

과거처럼 태평하고 느긋한 면모는 이제 보기 힘들다. 부지런한 것으로 손꼽히는 아이들과 비견할 바는 되지 못하지만 제 나름 부지런해졌다. 할 일은 하고, 그 외에 본인의 시간을 보내는 생활습관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현재에 충실하며, 그 시간을 가능한 효율적으로 쓰고 싶어한다.

 

원래도 지금도 겁이 없는 편이었으나, 이제 정확히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자체’를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뭐든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전과는 달리 이것저것 다치고 오는 일이 늘었는데, 그럼에도 살아만 있으면 된거 아니냐는 식으로 가볍게 대꾸하곤 한다. 외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오롯이 스스로에게만 몰두한다. 이 기나긴 레이스에서 지치지 않기 위해, 중간에 쓰러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 택한 방식이다. 타인의 슬픔에 무감각해지는 것에 처음에는 일말의 양심의 가책을 느꼈으나, 그것 또한 옛 말이 되었다. 

 

그는 여전히 이 거대한 재난의 바다에 물 흐르듯 떠다니며, 정처없이 흔들리고, 뒤집힐 위기를 넘기며 버티고 있다.

❚ 기타사항 ❚

0. 1월 24일 생. 물병자리. 혈액형은 O형

 

1. 가족관계

- 인도계 이민 3세. 캘리포니아 주 출신의 미국 국적자. 무교.

-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부모님과, 뉴욕에 있는 언니는 이미 죽었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2. 콜로니 생활(1)

- 콜로니 간의 전쟁은 일어날 것이 일어났다고 여겨 크게 놀라지 않았다. 애초에 그리폰이 밀릴 리도 없다고 믿어왔고, 그 싸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럼에도 그 결과로 관계를 유지하는 바스타즈와 비숍, 특히 비숍은 여전히 껄끄러워한다.

- 여전히 친구들과 약속한 것들을 꾸준히 해오고, 또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려 노력해왔다. 오히려 그리폰 고등학교 재학시절보다 사람이 밝아졌다는 것이 보일 정도로.

- 여전히 많은 시간을 4층의 운동공간에서 보냈다.

- 5층 청소가 끝난 이후, 원예공간에서 무언가를 심는 아이들을 돕는 일을 했다. 


 

3. 한슨 부두 폭발 사건

- 당시 정찰조 중 한 명. 

- 폭발로 무너진 잔해더미 사이에서 좀비들과 전투를 벌이던 중, 무너진 철골 사이에 다리가 깔린 채로 제게 달려드는 좀비들을 쳐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투로 미쳐 날뛰던 아드레날린이 통증을 가렸는지, 그렇게 정강이뼈가 부러져 으스러진 채로 열흘 간 난전을 벌였다. 어떻게든 붙잡은 정신줄로 하이브까지는 돌아왔지만 오자마자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그 이후로 1주를 꼬박 깨어나지 못했고, 긴 꿈을 꾸고 깨어나 마주하게 된 것은 회생불가능한 오른쪽 다리였다.

- 6개월 남짓 재활에 꾸준히 힘썼다. 이제 제자리에서 의자에 앉고 서는 것, 가만히 서 있는 것 까지는 견딜 만 하지만, 목발 없이 걷는 것, 뛰는 것은 통증이 남아 행동이 부자연스럽다.

- 부목과 목발은 수엘리 테일러 병원을 지나가는 연구보조 당번들에게 찾아달라 부탁했다. 찾아낸 부목은 그대로 쓸 수 없어 약간의 개조를 거쳐 신발처럼 쓸 수 있도록 고쳤다.

 

4. 콜로니 생활(2)

- 폭발 사건 이후, 자신의 콜로니 생활에서도 많은 것들이 변했다.

- 한동안은 운신이 어려운 탓에 회계조 업무와 기타 콜로니의 잡일을 도맡아했다.

- 최근 한 달사이에 목발 사용이 익숙해져 정찰조로도 다녀왔다.


 

5.기타

- 오른손잡이.

- 올 해(2024년)가 들어서야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처음 작정하고 술을 마시기로 마음먹은 날 그대로 블랙아웃이 되어버려 다음날 밀려오는 진한 숙취에 두 번 다시 마시지 않는다고 선언했으나, 이후로도 마음이 심란할 때면 어쩔 수 없이 한 두잔 씩 홀짝홀짝 마시곤 한다.

- 앞머리를 처음 자른 것은 백신 개발이 막 시작된 이후이자 새로 조를 짜고 타 콜로니와의 방침을 정하기 위한 첫 회의가 열린 직후이다. 자르고 난 뒤 눈이 부시다는 이유로 한동안 고개를 푹푹 숙이고 다녔다. 

- 여전히 혼자 있는 것은 선호하지 않으나, 최근에는 일부러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 스키 장비들은 언젠가는 탈 수 있을 날이 올 것이라 믿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녹이 슬지 않게 관리해왔다. 다리 부상 이후에도 마찬가지. 스키를 빌려달라는 아이들에게도 흔쾌히 빌려주는 편.

- 시청의 연기가 피어오를 때면 말없이 시청쪽을 오래도록 바라보는 버릇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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