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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부르래도.”

마릴린 3부 두상.png
  •  이름 

  •  성별 

  •  나이

  •  키·체중

: 마릴린 헤슬러 / Marilyn Hasler

: 여성

: 20살

: 181cm / 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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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_neverwhere 님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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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

마릴린 3부 전신 -@null_neverwhere 님 커미션.png

짧게 자른 머리카락과 빛을 반사하지 않는 눈동자는 원래의 색을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색소가 많이 빠졌다. 피부 역시 핏기 없이 창백하다. 흉터는 그동안에도 착실히, 그것도 잔뜩 늘었으나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눈 아래에서 시작해서 뺨을 가로질러 입술에 닿는 얼굴의 흉터. 더는 좀비에게 물렸던 팔의 흉터를 굳이 가리고 다니지 않는다. 여전히 마르고 단단한 몸에, 흐릿하고 지쳐보이는 인상.

❚ 성격 ❚

깎여나간 / 다정한 염세주의자 / 절대적 아군

 

 깎여나가 얄팍해졌다. 당장의 기분에 따라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일이 많아졌고, 소모적인 쾌락을 바라기 시작했다. 시야가 좁아지기라도 한 건지, 더는 지속성을 위한 행위에 무게를 두지 않으며 무가치한 삶에 안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연하게 위험을 감수하려던 행동도 한층 더 무모해졌다. 그러나 차라리 어떤 무게를 덜어낸 것처럼 가벼워 보인다. 

 얇아진 것은 타인을 향한 태도 역시 마찬가지라, 이전보다도 한층 더 예민해졌다. 혼자 있는 시간이 늘었으며, 종종 참지 못한 짜증이 터져 나올 때가 있다. 정확히는 연명 그 자체를 위해 에너지를 전부 쏟느라 지쳐버린 것에 가깝다. 더는 희망과 낙관을 꾸며 말하지 않고, 자신을 향한 걱정에 대해서도 쓸모없는 일이라 일축한다.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삶을 사랑해본 적 없으며, 언제나 끝을 바라 왔다는 것을 숨기지 않기 시작했다. 행동에 이런저런 변명을 대느니, 속내를 드러내 버리는 것이 합리적임을 깨달은 탓. 자신을 돌보지 않는 것은 그럴 의욕도, 이유도 없기 때문이고, 자신이 앞서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그 편이 합당하기 때문이다. 습관처럼 하던 괜찮다는 말 뒤에, 상관없다는 말이 따라붙고는 한다.

 그러나 변하지 않은 그리폰 콜로니의 절대적 아군. 여전히 타인을, 그리폰을 위하여 지겹고 구질한 삶을 이어붙이고 있다. 이전과는 차이가 있을지라도, 타인을 위하여 다정한 태도를 보이고 자신을 내어주고 싶어한다. 

❚ 기타사항 ❚

◎ 감염자.

  • 사고가 있었다. 억제제 수급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섭취 간격이 허용 범위 이상으로 길어진 것. 콜로니 내에서 폭주하여 타인을 공격하려 했으나, 다행히 큰 문제로 번지기 이전에 판도라와 테디에 의해 제압당했다. 그 과정에서 어깨가 골절되어 한동안 치료를 받았다.

  • 이 사건을 기점으로 더는 감염 증세 일부마저 숨길 수 없게 되었으며, 자신의 이상에 대해 강박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들과의 거리 역시 자연스럽게 벌어졌다.

  • 잦아진 공황 발작과 감염 증세로 인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시간이 늘었다. 맡은 일만은 어떻게든 자신이 처리하려고 하나, 결국 다른 사람에게 일을 미루게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 5층을 청소한 이후, 잠자리 역시 5층으로 옮겼다. 더는 한밤중의 소란이 3층의 침실까지 닿는 일은 없다. 증상이 심각해지면서, 3층의 침대를 사용하는 일도 완전히 사라졌다.

  • 상처 회복이 느린 몸이 되었으나, 스스로를 잘 챙기지 않다 보니 대충 여며둔 상처에서 피를 여기저기 묻히고 다닌다. 몇 번이고 혼났으나 자주 잊는 모양. 

  • 머리카락과 눈동자, 피부의 색소는 원래의 색을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빠졌다. 

  • 피터와 알렉스가 제안한 상담은 거절했다.

 

◎ 마릴린 헤슬러

  • 1월 31일 생. 뉴욕 출신. 이렇게 주어진 삶을 기꺼워 해본 적은 없다.

  • 백신 1차 개발 실패 이후 어느 날, 한밤 중에 콜로니를 떠났다가 보름 후에 돌아왔다. 본인은 그저 여행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이 때를 기점으로 태도가 가볍고 얄팍해졌다.

  • 이후로 홀연히 떠나 짧게는 몇 시간부터 길게는 하루씩 콜로니를 비우는 일들이 생겼다.

  • 다행히 지능이 더 저하되지는 않은 듯. 그러나 새로운 것을 익히거나 그리폰과 관련되지 않은 것을 기억하려는 시도는 이제 아예 하지 않는다.

  • 술과 담배가 늘었다. 더는 흡연 사실을 숨기지 않으며, 술은 오히려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 그냥 퍼부어 마시고 기절한다. 애초에 정신을 잃으려는 목적으로 마시는 거라 즐겨본 일이 없어, 자신의 주량도, 주사도 아직 모른다. (첫 음주는 연구원들의 자문을 구한 이후에 이루어졌다.)

  • 옷은 두껍고 따뜻하게 입는다. 원래도 추위를 많이 탔으나, 미열을 달고 살게 된 이후로는 견디기 힘든 모양. 그러나 좀비를 상대하는 동안에는 움직임에 거슬리기 때문에 벗어뒀다가, 외투를 깜빡하고 돌아오는 일이 많다.

  • 무언가를 키운다든가, 친구들에게서 받은 물건을 몸에 소지한다든가 하는 식의, 삶의 지속을 위한 행위는 하지 않는다.

  • 타 콜로니의 생존자들에게서는 평판이 나쁘다. 

  • 그동안 꼭 의도하기라도 한 것처럼 크고 작은 부상이 잦았다. 역시 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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