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관 ❚

[Hair]
은은한 은색빛이 도는 보라색 머리카락은 곱슬끼를 머금었다.
윗머리는 층을 쳐내어 바깥으로 잔뜩 뻗친 모양새로, 몇개월 전보다 더 길렀다.
깔끔하게 반묶음을 하고 다니는 중.
[Face]
동그랗고 짧은 눈썹과 날카롭게 올라간 눈은 어울리지 않아보이지만 생각 외로 각자 조화를 이루어 애교스러운 인상을 준다.
붉은 눈동자는 애교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강렬한 느낌을 들게하며, 콧잔등 위와 보는 사람 시점 입 오른쪽에 점이 있어 한번 더 눈길이 간다.
생채기가 마를 날이 없어 얼굴에는 항상 흉이 져있다. 딱히 신경쓰지 않고 깔끔하게 청결만 유지하는 듯.
[Body]
여전히 탄탄하고 균형잡힌 몸이지만, 체중이 감소했다.
항상 곧고 바른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체에 비해 하체가 길고 탄탄하다.
[Costume]
검은 색 7부 티셔츠와 하늘색 스트라이프 무늬가 그려진 프로드 셔츠.
한 손에는 항상 손목 아대를 끼고 다니며 다른 한 손에는 머리끈을 착용중이며 목에는 포켓목걸이를 걸고있다.
더위를 많이 타기에 항상 간단한 옷차림이다.
❚ 성격 ❚
[침착한. 그래도 장난끼 많은]
사람의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는 말답게 그의 성격에 보이는 큰 변화는 없다. 그저 지금 생활에 적응해나가기 위해 조금 침착해졌을 뿐. 더 이상 무슨 일이 생겨도 쉽게 울지 않는다. 친구들에게 쉽게 의지하거나 기대지는 않지만, 언제나 살갑게 굴며 솔직하게 호감을 표하는 모습 그대로다. 분위기를 풀기 위해 스스럼없이 농담도 할 줄 알며, 화제 환기도 능숙하다.
[눈치빠른, 우울한]
몇개월 전에 비해 더 눈치가 좋아졌다.
언제나 적정한 선을 지킬 줄 알았으며, 상대가 정해놓은 선 안에 쉽게 침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반응과 언행에 기민하게 반응한다. (다만, 무리하는 행동을 하거나 타인이 보기에도 정상적인 행동이 아닐 시에는 상대가 어떤 반응을 취하든 그것을 제지하려고 하며, 미움을 받아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상황 파악이 빠르고 분위기 파악이 빨라 텐션이 낮아지거나 분위기가 안 좋아진다면 불안함을 느낀다. 한마디로 주변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되었지만 내색하지는 않는다.
[배려심 깊은, 정의로운]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고 작은 이야기에도 귀 기울인다.
특히 타인과의 관계에서 트러블과 언쟁을 원치 않기에 지고 넘어가는 편이 많다.
본인보다는 타인의 의견을 중요시 여기며 부당하거나 차별당하는 일을 혐오한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묵인할 때도 있는듯. 상황에 맞춰 타협하고 있다.)
❚ 기타사항 ❚
[좀비 & 콜로니]
-이 사태에 대해서 적응해 나가고 있고 그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기에 좀비나 타인을 항상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을 그리워하고 좋아하는 천성은 버릴 수 없어 저도 모르게 정을 주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다른 콜로니 사람들에게 무척 협조적이며 존중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렇다고 희생정신, 무조건적인 사랑같은 것은 아니며, 예의를 가지고 대우한다.
그들이 필요한 물자같은 건 친구들과 회의를 해야 줄 수 있기에 그러진 못하지만 본인이 남겨둔 식량이나 남은 옷가지들은 조금씩 주거나 한다.
-그 중에 친해진 사람에게서 포켓 목걸이를 받아왔다. (사진 안에는 그 사람의 가족 사진이 담겨있다. 제 가족이 생각나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가끔씩 그와 편지를 주고 받기도 하는 듯 하다.
-감염자와는 다른 이와 차별없이 똑같이 상대한다.
하나도 다를 것 없다는 듯. 어쩌면 이러한 태도에 기묘함을 느낄 수도 있겠다.
[습관]
-여전히 거짓말에 능숙하지 못하다.
감정표현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탓에 눈치 빠른 이는 금새 눈치채고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 는 것 같기도?
-일기를 쓰는 습관이 생겼다.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일기를 쓴다.
작고 사소한 일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짧게라도 무언가 끄적이는 습관을 들였다.
-손재주가 좋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모아다 여러가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드림캐쳐를 시작으로 흥미를 가지게 되어 이것저것 만들기 시작한 듯 보인다.
[운동]
-파쿠르를 새로 배웠다.
덕분에 온 몸에 생채기가 없어질 날이 없고 손바닥에는 굳은살이 배겨있다.
-우울해지기 않기 위해 빼먹지 않고 매일 운동한다.
[그 외]
-여전히 ‘베리몽’ 을 좋아한다.
친구들에게나 나눠주기도 하고, 어디를 나갈 때 꼭 들고나간다. 행운의 부적같은 걸로 생각하고 있다.
-4층에 있는 보드게임을 거의 섭렵했다.
월마트나 상가에 나가서 새로운 보드게임을 발견하면 종종 주워오는듯


❚ 사건 문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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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터가 막 자리를 잡아가던 과정, 타 건물의 붕괴로 콜로니 주변에 좀비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냥 대피한다면 우리의 보급로가 차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 누군가는 나서 좀비를 사살하고, 누군가는 유인책을 세워 길의 차단을 막았을 것이며, 누군가는 콜로니에 숨어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이미 보급에 나서 이 사건에 참여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당신은 어디에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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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유인, 발이 빠르기에 좀비들을 유인했다. 보급로가 차단될 위기에 처했는데 망설일 시간도, 고민할 시간도 없었기에 빠르게 움직여 좀비들을 가능한 멀리 유인한 뒤 돌아왔다. 유인과 도주에는 익숙해져있기에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친구들이 그런다고 했을 때도 그리 하라고 고개를 끄덕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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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고도 다른 생존자의 콜로니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우리는 그들과 만나 화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청에서 만났던 생존자 무리에 대한 기억으로 반대를 하는 이도, 또 결국 인간은 협력해 살아나간다는 생각으로 협력에 응했던 이도, 어떤 상황이 될 지 지켜본 이도 있을 것이다. 당신은 어느쪽에 서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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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중립을 지켰지만 한 편으로는 협력을 바랐다. 우리들은 많은 숫자를 가졌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다른 콜로니와 더욱 더 협력하는 것이 옳은 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시청에서 만났던 생존자 무리를 떠올리면 분명 반대 할 수밖에 없지만, 그 사람들 때문에 우리가 발목 잡히기엔 너무 억울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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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사태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을 무렵, 무전을 통해 다른 콜로니가 아닌, 외부에서 연결되는 송신음을 들었다. 아주 짧았고 다시는 연결되지 않았지만.. 아직 외부에서 통신의 시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주는 내용이었다. 당신은 이 내용에 대해 회의적이었을까? 희망적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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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회의적이기도 했으며 동시에 일말의 희망을 찾았다. 그는 오랫동안 이러한 연락을 기다려 왔기에 항상 휴대폰을 들여다보기도 했고, 무전 또한 하루에 한번씩 살피기도 했다. 누군가는 헛된 희망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이럴 때에 이런 희망이라도 잡고 버티지 않으면 금방 무너질 것 같아서. 짧은 송신음을 들은 이후에는 매일 같이 라디오 앞에 찾아가 소리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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