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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열내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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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  성별 

  •  나이

: 멜로이드 그레이 / Mellroid Grey

: 여성

: 17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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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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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반팔 목티에 사부작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는 겉옷을 자주 입는다. 여름이라도 긴팔 긴바지를 고수하며 밖으로 나갈 때는 습관적으로 장갑을 낀다. 밝은 회색머리는 애매한 길이로 잘려있다. 블라다가 준 리볼버 모양 뱃지를 겉옷에 달고다닌다. 주로 손과 팔에 상처가 늘었다.

❚ 성격 ❚

차분한 / 성실한

세상이 하루아침에 변했다고 사람도 하루아침에 변할까. 차분하고 평이한 표정, 나긋한 말투와 안위에 대한 걱정, 꽤나 친절한 행동들까지. B반, 그리폰을 대하는 그의 행동에 변한 점은 찾기 힘들다. 여전히 타인에게 쉽게 굽히지도, 기대지도 않는다. 학교다닐 때와 비슷한 성실함으로 맡은 역할을 다하고, 남는 시간에도 무언가 끊임없이 하고 있다. 콜로니의 운동 공간에도 꾸준히 들락날락해 체력도 이전과 비슷하게 유지 중이다. 

 

순응하는 / 무심한

대신 고집이 줄었고 겉으로 드러나게 자존심을 지키려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다수결을 따르며 자신의 의견을 내놓기는 하나 강하게 주장하지 않는다.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들어도 싸우거나 정정하려 들지도 않는다. 대신 실없이 받아치거나 뻔뻔한 발언을 하는게 늘었다. 이러나저러나 표정은 같아서 진지하게 말하는 것 같지만. 두려워하는 기색이 줄었고, 굳이 뒤에서 걸으려하지도 않는다. 잡생각이 줄고 웃음이 늘었다.

❚ 기타사항 ❚

- 기이할 정도로 규칙적이던 생활패턴은 환경이 변하면서 크게 무너져버렸다. 쌓아올리는 건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쉘터 내의 규칙이 생기면서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뒤죽박죽이다. 어느 날에는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른 날에는 새벽 늦게 깨기도하고, 뜬금없이 낮잠에 들 때도 있다. 운동시간도, 식사도 다 같이 하기로 정해진 일이 아니라먼 미루거나 앞당기거나. 일정에 대한 변덕이 심해졌다.

 

- 부상자를 가만 두지 못하는 성정은 과보호로 이어졌다. 다쳐왔다 싶으면 이전의 잔소리보다는 그 할 말 많아보이는 얼굴로 하루종일 졸졸 쫓아다닌다.

 

- 슬슬 심심한지 친구들 애칭을 막 짓는 중이다. 어떻게든 잘 불러 보려 노력중인데 이런 쪽으로 센스가 좋지 않은지 이상하게 짓고 이건 아니다라며 파기할 때도 있다.

 

- 가끔 펜싱 연습을한다. 상대가 있든 없든, 습관적으로 움직이는 몸을 따라 훈련 때의 기억을 더듬어본다. 밖에서는 그리 쓸모가 없지만 민첩함과 순간 판단력은 녹슬지 않았는지 길이가 긴 무기를 잘 다룬다. 스스로를 유인책으로 사용하는 전략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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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문답 ❚

  • 쉘터가 막 자리를 잡아가던 과정, 타 건물의 붕괴로 콜로니 주변에 좀비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냥 대피한다면 우리의 보급로가 차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 누군가는 나서 좀비를 사살하고, 누군가는 유인책을 세워 길의 차단을 막았을 것이며, 누군가는 콜로니에 숨어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이미 보급에 나서 이 사건에 참여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당신은 어디에 있었을까?

    • 보급을 나갔다 돌아오는 중이었다. 백화점에 몰리는 좀비를 보고 놀라 보급품은 가벼운 것만 챙기고 좀비 일부를 유인해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돌아왔다. 이후 물건은 어쨌냐며 혼났다.

 

  • 우리 말고도 다른 생존자의 콜로니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우리는 그들과 만나 화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청에서 만났던 생존자 무리에 대한 기억으로 반대를 하는 이도, 또 결국 인간은 협력해 살아나간다는 생각으로 협력에 응했던 이도, 어떤 상황이 될 지 지켜본 이도 있을 것이다. 당신은 어느쪽에 서 있었을까?

    • 한 두 마디 하고 뒤에서 가만히 지켜보았다. 마지막에도 다수결에 따르고 순응했다. 최대한 많은 사람이 함께 살았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 좀비 사태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을 무렵, 무전을 통해 다른 콜로니가 아닌, 외부에서 연결되는 송신음을 들었다. 아주 짧았고 다시는 연결되지 않았지만.. 아직 외부에서 통신의 시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주는 내용이었다. 당신은 이 내용에 대해 회의적이었을까? 희망적이었을까?

    • 희망적이었다. 외부에도 사람이 살아있을거란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확인할 길이 없어 속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작은 소리라도 번가웠다. 하루종일 앉아있지는 않았지만 하루에 두세번 씩은 무전기 주변을 기웃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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