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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와준대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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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  성별 

  •  나이

: 다니엘 디아즈 / Daniel Diaz

: 남성

: 17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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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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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살갗이 드러난 얼굴과 손 곳곳에 붙인 반창고 및 의료 테이프들, 늘 단정하게 고수하던 옷을 벗어던지고 결국 활동성에 용이한 옷으로 갈아입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강 정리하긴 했지만 머리카락이 조금 길었다는 것.

 

 브리엄주의 여름이기도 하지만, 좀비와 자주 마주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만큼 긴 바지와 긴팔, 운동화를 찾는 편이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수영을 하던 때의 튼튼한 체격은 여전하고, 손목에 하고 있는 팔찌와 하나 더 뚫긴 했지만 왼쪽 귀에만 한 피어싱 또한 그대로다.

❚ 성격 ❚

[ 능글맞은 여우 · 꼬인 성격 · 안하무인 ] + [ 철저한 선 · 예민함 · 약간의 이성 ]

 

 셸터에 있을 때만큼은 스쿨에 다닐 때보다 성격이 좋아졌거나, 드디어 철이 조금이라도 들었나라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있을 만큼 태도가 변했다. 적어도 손을 올리거나 남의 속을 대놓고 긁는 행동이 적어졌다는 것뿐, 여전히 성격 나쁘고 능글맞은 여우. 정확히는 성격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데 조금이나마 개차반 같은 성격을 누르고 사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

 

 하지만 묘한 거리감과 말 사이사이에 느껴지는 예민함은 도저히 숨길 수 없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게 옳고, 개인이 큰 분란을 만들지 않는 것이 무리를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의를 하고 있긴 하지만 이게 언제까지는 갈지는 본인도 알 수 없는 상태. 종종 멍하니 창밖을 보는 걸 봐선 당장 셸터 밖으로 뛰쳐나가도 이상하지 않건만, 실행에 옮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지금의 다니엘 디아즈를 정리하자면 억지로 감정의 상한선을 끄집어 올렸으나, 참았던 것이 선 언저리를 넘었을 때는 본인 스스로도 제어가 힘든 시한폭탄에 가깝다. 문학적으로 표현을 하자면 차가운 불이라는 되지도 않는 웃긴 비유가 잘 어울리는 상태.

❚ 기타사항 ❚

# 다니엘

 얼굴이며 몸에 흠집이 많지만 여전히 매끄러운 얼굴. 유독 몸을 험하게 굴려서 자잘한 흉터가 많이 남긴 했지만 얼굴만은 최대한 말끔하게 유지하려 한다. 이 정도면 병에 가깝다. 큰 부상이라고 할만한 건 6개월 전 입었던 허리의 부상 외 전무. 아직 큰 흉터라고 불릴 법한 건 등과 허리 사이쯤에 위치한 상처뿐이다.

 왼쪽 연골에 링으로 된 피어싱을 하나 더 했다. 술기운이 올라 홧김에 한 행동이지만… 무모했다고 생각한다. 언제 그쪽으로 감염이 될지 모르는 일이니까.

 

 이런 상황에서까지 아직 체면을 차릴 정신은 남아있는지 겉모습이나 본인 위생에 상당히 주의를 기울인다.

 

# 셸터

 반 타인과 완벽한 타인의 범위가 넓어진 대신 그 벽이 더 견고해졌다. 그리폰 학생들까지 반은 타인, 반은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사이에서도 인간 불신이 뿌리 깊게 박힌 행동이 보이지만,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더 날카로워지고 벽을 치는 걸 봐선 이게 본인 딴에는 최선에 가까웠던 것 같다.

 

 거처를 구한 뒤 체력 관리는 꾸준히 하고 있다. 비명횡사하기 싫으면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가 신조. 여전히 밤늦게 일어나서 보초를 서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3층 아니면 4층에서 보내는 편.

 덕분에 환경이 열악해졌음에도 이전과 비슷한 체격 스팩을 유지 중이다.

 

 여전히 어딘가 나사 빠진 놈이지만 욕심이 많은 성격은 아니라 보급이나 생활에 관해서는 다른 애들과의 갈등은 전무에 가깝다. 하지만 좀비 혹은 감염자, 생존자와 같이 자신의 생존에 관련되어서는 매우 날카롭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 또한.

# 그 외의 상황

 다른 콜로니들 사이에서 평판 최악, 최저에 가깝다. 모두가 예민하고 감정적으로 극한에 달았을 시기에 그렇게 나쁜 성격을 뽐내는데 사이가 좋은 것이 더 이상하긴 하지만.

 

 언제 한 번은 타 콜로니 무리 중 한 명과 시비가 붙은 적이 있다. 주변에서 겨우겨우 뜯어말려 두 사람을 중재했지만, 그 뒤로 해당 무리와 마주치더라도 서로가 모른 척을 하고 있는 상황. 개인의 일이기도 하고 그 뒤로 얼굴 붉히거나 불화를 만들지도 않아 그렇게 작은 해프닝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어쩌다 싸움을 하게 됐느냐는 질문에는 답해주지 않고 있다. 

 

 이제 좀비를 봐도 놀라거나 헛구역질 하지 않는다. 그저 그들과 같은 꼴이 되는 게 두려울 뿐이다.

 

 다니엘 디아즈의 가사 능력은 제로에서 더한 마이너스다! 

❚ 사건 문답 ❚

  • 쉘터가 막 자리를 잡아가던 과정, 타 건물의 붕괴로 콜로니 주변에 좀비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냥 대피한다면 우리의 보급로가 차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 누군가는 나서 좀비를 사살하고, 누군가는 유인책을 세워 길의 차단을 막았을 것이며, 누군가는 콜로니에 숨어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이미 보급에 나서 이 사건에 참여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당신은 어디에 있었을까?

    • 멍하니 창밖을 보던 행동은 막 셸터가 자리 잡은 순간부터였다. 그렇기에 다니엘은 건물이 무너지는 순간부터 좀비들이 쏟아지는 것을 먼저 목격한 이들 중 하나였다. 무기를 집어 들고 1층으로 내려가는 시간이 있었지만 뒤늦게 합류해 좀비를 사살한 것은 확실했고, 큰 상처 없이 귀환한 것도 분명했다.

 

  • 우리 말고도 다른 생존자의 콜로니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우리는 그들과 만나 화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청에서 만났던 생존자 무리에 대한 기억으로 반대를 하는 이도, 또 결국 인간은 협력해 살아나간다는 생각으로 협력에 응했던 이도, 어떤 상황이 될 지 지켜본 이도 있을 것이다. 당신은 어느쪽에 서 있었을까?

    • 처음에는 당연하게 강경하게 반대를 했었다. 지금껏 만나왔던 생존자 무리는 그리폰 학생들에게 그다지 우호적인 사람이 아니었거니와, 의도를 했든 하지 않았든 무리에 위해를 가했기 때문. 하지만 처음 셸터를 찾아 나서기 전 나누었던 대화는 기억한다. '무슨 일이 있다면 다수결로. 행동하기 전에 다른 이들에게 의사를 구할 것.' 그 순간까지도 전자를 잊지 않고 있었기에 초반에만 의사를 피력했을 뿐 후에 가서는 모두의 의사를 따랐다. 어쩌면 결국 인간은 협력을 해가며 살아야 하는 동물이라는 걸 마음 한 편으로 인정을 한 걸 수도.

 

  • 좀비 사태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을 무렵, 무전을 통해 다른 콜로니가 아닌, 외부에서 연결되는 송신음을 들었다. 아주 짧았고 다시는 연결되지 않았지만.. 아직 외부에서 통신의 시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주는 내용이었다. 당신은 이 내용에 대해 회의적이었을까? 희망적이었을까?

    • 말로는 회의적이었으나 모두가 잠든 새벽, 늘 무전기 옆을 지키는 것을 봐선 이것 하나는 확실했다. 다니엘 디아즈는 아직 완전히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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