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관 ❚

햇빛 아래에서 유독 밝게 빛나는 블론드와 선명한 푸른빛 눈동자. 새하얀 피부와 더불어 나타나는 특징들이 반지르르 한 얼굴을 더 돋보이게끔 만들었다. 눈꼬리가 올라갔음에도 고양이보단 여우상의 느낌이 강하며 왼쪽 눈 아래에 눈물점이 하나 찍혀있다.
어릴 적부터 운동을 하며 만들어진 탄탄하고 길게 잘 빠진 몸. 옷 핏이 좋고 본인도 그걸 자각하고 있어 스쿨 내를 돌아다닐 때에도 옷에 신경을 쓴다. 평소 하얀색 스니커즈를 주로 신으나, 대외용으로 나설 때에는 검은색 구두를 신는 편이다.
왼쪽 귀에 검은색 피어싱, 왼쪽 손목에 한 세트인 얇은 체인 팔찌를 착용한다.
❚ 성격 ❚
[ 능글맞은 여우 · 꼬인 성격 · 안하무인 · 자기애 ]
능구렁이를 넘어선 천 년 먹은 여우. 능글맞음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흔히들 생각하는 사교성이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쉽게 접근하고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 의식하지 않는 스킨십이 많고 애교라고 불릴 법한 행동도 종종 있다. 이런 성격임에도 모두가 한 명씩은 가져봤을 법한 베스트 프렌드라고 부를만한 친한 친구가 인생에 단 한 명도 없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평소 주머니에 손을 넣고 껄렁이며 스쿨 내를 돌아다니거나 하는 행동거지에 숨길 수 없는 날티가 엿보이는 것이 한몫하고, 그다음은 그 개차반 같은 성격이 한몫했다.
말 몇 마디 붙여보면 알 수 있는 것이 있다. 첫 번째는 다니엘 디아즈라는 이름. 두 번째는 이 녀석이 어릴 적부터 오냐오냐 자란 부잣집 도련님에 재능까지 갖춘, 재수 없기 짝이 없는 놈이라는 것. 모두가 꺼리는 성격을 한 줄 요약하자면 지 잘난 맛에 사는 안하무인. 마음에 안 드는 이에게는 웃는 얼굴에 같이 웃으며 침뱉는 사람 정도로 요약 가능하다. 첫 모습에 건실하게 생긴 겉모습에 속아 사교성 좋은 친구로 오해하고 다가갔다 사이가 틀어지고 낭패를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심지어 뒤끝까지 길고 이를 숨기지 않기까지 해 스쿨 내 다니엘 디아즈라는 이름만 들어도 학을 떼는 사람이 몇몇 존재한다.
자고 나란 환경이 이렇다 보니 자기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고 자기애도 높다. 자존심과는 다르다. 한 번 관계가 틀어지면 끝장을 보는 만큼 그 상한선이 무척 높은데, 여기에 다다르기까지는 자존심을 박박 긁어대도 철면피를 내세우며 능청스럽게 회피한다. 선을 넘는 발언이나 스트레스가 극심한 상황이 오지 않는 이상 재수 없게 웃는 얼굴 외의 표정을 보기는 꽤 힘들다.
❚ 기타사항 ❚
# 다니엘
브리엄 주 출신. 부잣집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잔디가 깔린 마당과 실내 수영장이 딸린 새하얗고 넓은 단독 주택에서 태어났다.
패션 브랜드 두시카에서 근무 중인 어머니와 전 금메달리스트 수영 선수인 아버지 슬하의 외동아들로, 아버지인 제이슨 디아즈는 혼계영에서 몇 번이나 메달을 따낸 유명인이다.
# 수영
부모님의 유도 하에 어릴 적부터 여러 운동들을 섭렵하고 다녔으나 결국 부친을 따라 수영으로 진로를 선택. 현재는 아버지의 뒤를 이은 금메달리스트를 노리고 있다.
그리폰 하이스쿨 진학 당시 4인으로 진행하는 혼계영으로 진로를 희망하여 입부하였으나,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 탓에 끝내 개인 자유영으로 바꾸게 되었다. 다만 혼계영에 대한 미련은 못 버렸는지 훈련 시간마다 옆 레일을 힐끔이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 그리폰 하이스쿨
성적은 나쁘지 않다. 어디 가서 흠이 되지 않을 정도의 수준만 유지하고 있는 중. 공부를 한다면 성적을 더 끌어올릴 수 있으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운동을 할 때가 아니면 교복을 선호한다. 이유는 교복이 더 얼굴에 잘 어울리니까.
# 특징
껄렁이는 폼과 달리 약한 결벽증이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건 한여름에도 목 끝까지 잠근 셔츠 카라와 지나가는 길마다 딱딱 각을 맞추며 정리되어 있는 물건들. 곧 어질러질 게 뻔한데도 꿋꿋이 정리를 한다
매일 아침 조깅 후와 잠들기 전에는 꼬박꼬박 샤워를 한다. 이동할 때를 제외하면 거의 물과 함께 살아가는 수준. 더불어 비위까지 약해서, 성격은 난리 났는데 깔끔 떠는 행동이며 폴폴 풍기는 스킨 냄새가 산뜻한 것 때문에 더 짜증 난다는 주변의 평도 있었다.
세간의 시선에 크게 신경을 쓰는 건 아니지만 지 잘난 맛에 사는 만큼 본인 만족에 가까운 겉멋을 부린다. 훈련에 방해가 되는 않는 악세서리를 차고 다니는 것도 이 이유
# 기타
운전면허는 16세가 되자마자 취득했다. 놀랍게도 겉멋에 취해 땄기 때문에 장롱면허에 가깝다.
❚ 생활기록부 특이사항 ❚
매 학년마다 동기 및 선후배와 크고 작은 마찰을 빚기로 유명하다. 향간에 도는 소문으로는 정말 웃는 얼굴에 침을 뱉을 적도 있다는데...









